본문 바로가기
여행(Travel)/독일(Germany)

[독일] 에르푸르트(Erfurt) 가는 길에 들린 소도시 Alsfeld

by WaterCastle 2024. 7. 28.
반응형

공항에서 차량을 렌트하고 이제 첫날의 목적지인 에르푸르트(Erfurt)로 출발 하였다. 우리의 목표는 첫날 에르푸르트에 도착해서 에르푸르트성과 성당의 야경을 구경하고 오랜시간의 비행을 하였으니 여독을 푸는 것 이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2시간 이상을 고속도로를 타고 가야해서 중간에 식사를 하는 일정으로 세웠었다.

아우토반을 타고 에르푸르트로 이동하는 중

유럽에 도착하니 한국에 비해서 해가 늦게 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 한것 보다 좀더 늦은 시간까지 운전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차량에 적응도 할 겸 급하지 않게 이동을 하였다. 그래서 한국에서 여행계획을 짠 것처럼 에르푸르트가는 길에 있는 도시들 중에 식당이 가장 많이 보였던 알스펠드(Asfeld)에 들러서 간단히 구경하고 저녁 식사를 하고 에르푸르트로 가기로 하였다.

프랑크푸르트를 나와서 약 1시간 정도 달린 결과 우리는 알스펠드에 진입을 하게 되었다. 유럽에 오기전에 열심히 공부한 지식을 토대로 주차가능한 자리를 찾아서 주차를 한다음 마을을 둘러 보았다. 식당에 바로 주차를 할 수도 있었지만 애초에 도시를 구경하는 목적도 있었기 떄문에 식당가 근처의 주차장소에 주차를 하였다.

마을 입구의 공영주차장
공영주차장 옆의 마을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 같았다.(아이들이 뛰어들고 어른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다른 도시들도 마찬가지였지만 마을마을마다 이런 축구장들과 운동장들이 잘 구비되어 있었다.
공영주차장 앞의 마을 회관

이 마을에서 우리는 이곳이 유럽이란 것을 확실하게 느꼈다. 주말이 아닌데도 오후 5시30분이 넘은 시간에 모든 식당이 문을 닫았었다.(대도시들은 저녁까지 영업들을 하였지만 이런 소도시들은 오후 4시에 다 문을 닫는다고 한다.) 식당들이 모여있는 길을 돌아다녀 봤지만 문을 연 상점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고 결국 우리는 독일의 소도시 마을을 구경하고 마을 입구에서 본 리들(Lidl)에서 장을 보고 에르푸르트에 들어가서 숙소에서 밥을 먹기로 하였다.

마을 중심의 가게
식당거리(이 마을을 가로지르는 큰 길이었지만 사람이 없었다.)
마을 구시가지의 메인 거리(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대부분의 상점이 영업시간이 16시 또는 17시였다.)


  리들에서 간단히 소시지와 빵 그리고 샌드위치를 사고 우리는 차를 렌트해서 여행을 다니다 보니 마실 물을 사서 싣고 다닐 수 있어서 큰물을 사서 들고 다니기로 하였다.(물을 사실때 잘 보고 사세요, 저희는 이날부터 장장 4일간 탄산수를 샀어요.... 잘모르시겠다면 우리처럼 자체적으로 해석하지 마시고 꼭 점원에서 물어보세요. 친절하게 잘 가르켜 줍니다. PS. 이번 유럽여행에서 전체적으로 독일 분들이 가장 친절하셨어요. 개인적인 느낌이요 ㅎㅎ)

  그리고 진짜로 물보다 맥주가 더 쌌다.... 혹시나 우리가 물을 못마실수도 있으니 맥주와 와인도 넉넉히 ㅎㅎㅎ

과자 종류는 많았으니 대부분의 과자들이 감자 또는 초콜릿 종류였다.
맥주와 와인이 다양한데 싸기까지해서 너무 좋았다.


이렇게 장을 보고 이날의 최종목적지인 에르푸르트로 출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