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구에서 준비를 마치고 남자 5명이서 유럽 렌트카 여행을 출발했다. 우리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였는데 프랑크푸르트로 들어가는 비행기중 아시아나가 시간대가 가장 좋았다. 우리의 경우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서 공항에서 렌트를 한 후 바로 에르푸르트로 이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이른 시간에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루프트한자항공, 에어프랑스 등 다른 여타 항공사 보다 아시아니항공이 도착시간이 가장 적절하였고 가격또한 충분히 괜찮은 상황이어서 자연스럽게 아시아나 항공으로 예매하였다.
동대구 버스터미널에서 인천공항 1터미널까지 약 4시간이 걸렸다. 버스비는 1인당 45,700원의 비용을 지불하였다. 우리는 아침 9시 45분 비행기였기 때문에 넉넉하게 6시 30분전에 도착하게 2시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하였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짐을 내리고 공항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셀프체크인으로 체크인을 한 다음 수하물을 카운터에서 싣고 출국장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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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장의 필수 코스인 면세점에서 각자 인터넷으로 구매한 물건을 찾은 후 탑승 게이트 앞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아침메뉴는 던킨도너츠와 커피. 간단히 먹은이유는 비행 시간상 출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식사가 나오기 때문에 궃이 찾아서 먹을 필요는 없었기 때문이다.
마침내 시간이 다가오고 비행기에 탑승 하였다. 역시 생각대로 타자마자 밥이 나왔다.(간단히 먹길 잘했다.) 첫번째 메뉴는 쌈밥이었다. 아시아나를 타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메뉴중 하나이다.
두번쨰 메뉴는 소고기 밥이라고 나오는데 적혀 있는걸 보니 비프 부르기뇽이었다. 개인적으로 기내식으로 나오는 양식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한식은 내 입에 맞아서 그런지 몰라도 담백한 맛이 있는데 양식종류는 이미 조리된 요리를 다시 데워서 나오다 보니 조금 느끼한 맛이 강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내리기 직전에 주는 간식. 간식으로는 올리브 토마토 피자가 나왔다. 이렇게 완전한 사육을 당하다 보면 어느새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게 된다. 원래는 12시간 정도 걸리는 비행이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2시간이 늘어났다. 생각보다가 14시간은 힘들었다...(돈 많이 벌어서 비지니스 타야지...)
긴 비행이 끝나고 드디어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힘들게 왔다는 것을 아는지 화창한 하늘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오랜만에 와보는 프랑크푸르트여서 그런지 몰라도 매우 반가웠다.(5년만인거 같다.) 이제 우리의 16박 17일 유럽 렌트카 여행이 시작된다. 일단 입국부터 빨리 하고 렌트카 빌리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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